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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줍는 고블린
폐지줍는 고블린23.04.18

동학농민운동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동학 농민운동의 날이 얼마 안남아서

갑자기 궁금해서 글을 남깁니다.

동학 농민운동이 어떻게 일어났으면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큰 틀로 보면 그냥 농민들이 살기 어려워져서 난을 일으킨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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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8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학 농민 운동은 1894년 전봉준을 중심으로 김기범 손화중 김개남 등의 동학 지도자들이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대항하여 탐관오리의 숙청과 보국 안민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갑오년에 발생한 이 농민 운동은 주변지역에 급속도로 파급되어 농민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의 성격은 처음에는 지역적인 민란의 성격을 지녔으나, 이후 확산되는 과정에서 지역적 봉기를 지양하고 반침략·반봉건을 지향하는, 즉, 총체적 사회구조의 모순을 개혁하고자 하는 운동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출처: 통합논술개념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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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기본적으로 국가, 관리들에 대한 불신, 탐관오리들의 수탈, 농민들의 분노로 인해 발생했던 혁명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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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학 농민 운동은 1894년 전봉준을 중심으로 김기범 손화중 김개남 등의 동학 지도자들이 고부 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대항하여 탐관오리의 숙청과 보국 안민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갑오년에 발생한 이 농민 운동은 주변지역에 급속도로 파급되어 농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동학농민운동의 성격은 처음에는 지역적인 민란의 성격을 지녔으나, 이후 확산되는 과정에서 지역적 봉기를 지양하고 반침략·반봉건을 지향하는, 즉, 총체적 사회구조의 모순을 개혁하고자 하는 운동으로 전개된다.

    전봉준이 이끄는 동학 농민군이 부안 관아를 점거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전라 감사 김문현은 관군과 보부상으로 편성된 군대를 이끌고 부안 지역의 동학 농민군을 토벌하는데 나서게 되었다. 이후 관군은 동학농민군과 황토현에서 접전을 벌였으나 대패하였다. 황토현 싸움에서 승리한 동학농민군은 그 여파를 몰아 정읍으로 진격하여 이를 점거하였다. 고부 지역의 민란의 소식을 전해들은 정부는 정부군을 보내어 토벌하기로 결정하고 현지에 군대를 파병하게 되는데, 전주에 입성한 정부군은 극도로 사기가 저하되어 도망자가 속출함으로써 병력이 상당히 축소되어 있었다. 토벌의 한계를 느낀 정부는 관리를 파견하여 조병갑의 징계를 약속하고 문제가 있는 것을 시정하며, 농민군에 가담한 농민들을 선처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후에 전개된 농민군과 정부군 간의 전투에서도 농민군들이 우위를 점하게 되고 승리를 거둔 동학농민군의 사기는 더욱 높아졌으며, 여세를 몰아 드디어 전주성에 도달하였다. 전주성을 지키던 관군들은 동학농민군의 공격에 놀라 도망치고 말았다.

    이후 동학농민군을 이끌고 있던 전봉준은 폐정 개혁안을 제시하고 이를 수용한다면 해산할 용의가 있다고 정부에 밝히게 된다. 정부에서도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전주화약이 성립되고, 동학농민군은 전주성을 점거한 지 10여일 만에 해산하여 각자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집강소를 설치하여 폐정 개혁안을 시행하게 된다.

    집강소는 전라도 각 관아 안에 설치된 민정기관이었다. 집강소의 설치로 동학교도가 지방의 치안과 행정을 사실상 담당하게 되었다. 집강소에서는 동학 농민군의 봉건제 개혁요구였던 폐정 개혁안을 실행하게 되는데, 12개 조목으로 정리되어 있다. 여기에는 탐관 오리의 숙청, 동학 농민군의 참정권 요구, 양반토호들의 탐학 금지, 토지 분배, 노비 해방 등 반봉건적 개혁 요구를 담고 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스스로의 힘으로 동학 농민 봉기를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동학 농민군이 전주성을 점령한 이후에 청국에 원병을 요청하였는데, 청국의 이홍장은 군대를 파병하여 청군이 아산만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톈진조약에 따라 청군이 조선 파병을 결정하자, 일본도 일본 거류민 보호를 구실로 군대를 파병하여 인천에 상륙하여 서울로 들어왔다.

    이리하여 조선을 둘러싸고 그동안 대립되었던 두 국가간의 냉각기류로 인하여 청·일 양국 사이에 전운이 감돌게 된다. 이에 전봉준은 전주에서, 손화중은 광주에서 반 외세를 부르짖으며 봉기하자 전국 각지에서 동학 농민군들이 함께 하였다. 한편 최시형을 중심으로 한 충청도의 동학 교도인 북접은 처음 종교적 입장을 고수하여 무력항쟁에 부정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남접의 전봉준 등을 비판하며 대립하고 있었다. 하지만 항일 구국 투쟁이라는 명분 아래 남·북접을 화합하는데 성공하였다.

    손병희가 이끄는 1만 명의 북접의 동학농민군이 봉기하여 집결하고, 남·북접이 결집하여 공주로 진격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남·북접의 동학농민군이 논산에 집결하고 정부군도 일본군과 함께 군대를 출병하게 된다. 전봉준은 공주성전투를 준비하면서 전주지방에 주둔하고 있던 김개남과 광주지방에 주둔하던 손화중에게 연락을 취하여 군대를 이동하도록 요청하였다.

    마침내 동학 농민군은 공주 우금치에서 정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우수한 무기와 훈련이 잘된 일본군에게 참패하면서, 동학의 지도자들은 체포되고, 동학 농민 운동에 가담했던 농민들은 대부분 해산하게 된다. 고부민란을 시작점으로 전개되었던 동학 농민 운동은 결국 실패하고 말았으나, 여기에 참가한 동학 농민군은 후에 항일 의병 운동에 가담하게 되었고, 구국 항일 운동의 중심세력이 되었다.

    출처 :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60452&cid=47331&categoryId=4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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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개항 이후 물가는 계속 오르고 지방 관리의횡포가 계속되어 농민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졌고, 살기 힘들어진 백성들이 동학에 의지하면서 농촌을 중심으로 동학이 퍼져 나갑니다.

    조선의 대표적 곡창 지대인 전라도 지방에서는 농민에 대한 수탈이 더욱 심했고, 1892년 고부 군수가 된 조병갑이 농민들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이고 백성들의 재산을 빼앗는 등 나쁜 일이 계속되자 전라도 지방에서 전봉준을 비롯한 고부, 태인, 금구, 정읍, 부안 등의 지역에서 모인 8000여명의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폭정을 없애고 백성을 구하기 위해 봉기합니다.

    동학농민군 해산 후 조선 조정은 청과 일본에 군대를 철수할 것을 요구하나 일본은 이를 거부하고 청을 공격하여 조선 땅에서 전쟁일 벌이자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조선의 정치에 간섭하고 일본을 몰아내기 위해 동학농민군이 다시 한번 봉기합니다.

    동학농민군은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의 공격에 결국 패하게 됩니다.

    동학 농민 운동이 실패한 후 외세의 간섭이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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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도는 곡창 지대였는데(특히 고부는 핵심 지대였음) 이러한 지리적, 경제적 이점으로 인하여 전라도민들은 지속적인 수탈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전라 고부 군수 조병갑은 그 중에서도 악랄한 타관오리인데 그는 대형 저수지를 축조하여 이에 사용료를 부과하였고, 인근 태인 군수를 지냈던 아비의 공덕비를 세우겠다며 양민들로부터 엄청난 조세와 잡세를 걷고 양민들에게 강제적으로 노역을 부여하는 등 그야말로 악덕 공무원 이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동학운동이 일어 났고 결국 전국적으로 퍼지게 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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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학은 조선 후기 최제우가 창시한 종교이다. 유교와 불교, 도교를 합쳐 만든 종교로 서학(기독교)에 대항하는 의미에서 동학으로 명명했다. 성격은 보국안민(나라를 보호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


    동학농민운동의 시작은 고부봉기에서 시작되었다. 고부군수 조병갑의 횡포로 인해 시작된 봉기는 신임군수의 발령으로 농민군을 해산시켰다. 그러나 수습을 위해 파견된 안핵사 이용태의 어처구니 없는 뒤처리로 인해 1차 봉기가 일어나게 되었다. 이리하여 백산에서 집결한 농민군은 황토현과 황룡촌에서 관군을 패퇴시켰고, 이후 전주성마저 점령하게 된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고종은 청에 도움을 요청하였다.

    결과는 2차봉기로 태인에서 최후의 결사전 전개 농민군은 전세를 반전시키지 못하였고, 전봉준도 체포되어 처형되었습니다 라는 답변을 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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