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로 침이 일부 들어갔다고 하더라도 기도의 섬모들이 스스로 운동하여 가래의 형태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물구나무서기 후 기침과 같은 무리한 움직임이 불필요한 이유입니다. 기침하면서 오히려 또다른 흡인이 발생했다면 더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기침, 가래가 심해지거나 열이나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물질이 기도로 흡인되었을 때는 기침을 하는 것이 적절한 대응입니다. 기침은 기도 내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우리 몸의 방어 기전이므로 잘못된 행동이 아닙니다. 다만 침이 흡인되었을 때 물구나무서기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카락이 입이나 목에 들어갔다고 해서 위험한 상황은 아닙니다. 만약 기침으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조금씩 물을 마시면서 목을 촉촉하게 해주면 저절로 목 아래로 넘어갈 것입니다. 하지만 호흡 곤란, 심한 기침, 청색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 상황일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