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할렘가는 원래 부자동네였나요?
미국 뉴욕의 할렘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흑인들과 빈민들이 사는 무서운 동네인데요. 그런데 그 전에는 원래 부자동네였다고 하던데, 왜 지금처럼 우범지대로 바뀐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할렘이라고 해서 모두 흑인이 살고 있는 우범지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할렘 모든 지역이 위험한건 아닌데 바로 강가쪽에 있는 지역들입니다. 밑에서도 언급되지만 아무리 할렘이라도 강가쪽은 집값이 매우 높은 부자동네이기 때문에 오히려 범죄율이 낮습니다. 특히 서쪽 강가에 있는 지역들이 해당되며 컬럼비아 대학교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치안 수준을 보여줍니다. 문제가 되는곳은 애초에 할렘 중앙부쪽이며 흑인들이 많이 살기에 주의해야 하며 직접 가보면 알겠지만 맨하탄답지 않는 풍경이 등장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이 지역은 원래 흑인이 원주민인 지역도 아닙니다. 1950년대 까지 백인 지역이었습니다. 1950년대 이후 이 지역이 뉴욕의 주택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흑인들이 밀려 들어온 지역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세기 상당히 전원적인 분위기의 상류층 주거지였지만 19세기 후반 농장 생산성이 떨어지고 1901년 발효될 예정이던 새로운 주택법안을 피하기 위해 급속도로 개발, 처음에는 폴로 경기도 열리고 오페라하우스도 생기는 등 괜찮은 지역이었지만 주택의 과다공급으로 인해 주택가격이 폭락하며 당시 빈민층을 다수 차지하던 흑인들이 급속도로 몰려들었습니다.
1920년 할렘은 흑인 문화의 중심지로 황금기를 맞이하지만 대공황으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할렘지역의 범죄율은 대공황 시기를 거치며 증가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히려 반대 입니다. 1970~80년대에는 흑인들이나 이태리, 아일랜드 마피아들이 이런지역에서 범죄소굴로 악명이 높았으나 1990년대를 지나면서 뉴욕이 범죄율이 떨어지고, 금융자본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현재 할렘은 오히려 할렘 원주민을 내쫓고 부자들이 할렘에 거주하게 되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사를 해본 결과 렘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할렘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는 부유한 백인들이 살던 동네였습니다. 하지만, 1920년대부터 대공황이 시작되면서 할렘은 빈민가로 변모했습니다. 또한, 1960년대에는 흑인 인권 운동이 일어나면서 할렘은 흑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 되었습니다. 할렘은 현재에도 빈곤, 범죄, 마약 등과 같은 사회 문제가 심각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렘이 우범지대로 바뀐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대공황으로 인해 할렘의 경제가 침체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실직했습니다. 둘째, 흑인 인권 운동으로 인해 할렘의 흑인들은 백인들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셋째, 할렘에 마약과 범죄가 만연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할렘을 우범지대로 만들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