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사용하는 제습기의 원리가 궁금합니다.
여름철에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제습기를 사용합니다.
한참 켜놓고 나면 통에 물이 꽉차는 걸 보고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공기 중에 수분이 함유되어 있을 때 차가운 물체에 닿아서 결로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그것과 같은 원리로 습도를 낮추는 기계입니다.
보통 온도가 높을 때 공기 중에 수증기를 포함할 수 있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반대로 온도가 낮아지면 그 비율이 낮아지겠죠. 그런 원리에 의해서 높은 공기가 차가운 물체나 공기와 만나면서 공기 중에 포함할 수 있는 수증기의 일부를 내보내게 되어서 물방울이 맺히는 것입니다.
제습기 속에는 에어컨과 같이 공기를 차갑게 해주는 냉각기가 들어 있어서 그 곳에서 공기 중에 수증기를 물방울로 바꿔서 물통으로 모이게 하고 수증기를 잃은 건조한 공기를 외부로 내보냅니다. 그때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외부로 나온 공기에 다시 수증기를 많이 머금고 돌아오게 만드는 겁니다. 그렇게 해야지 조금이라도 빨리 습도를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여름철에 에어컨을 가동하면 습도가 낮아지는 것 또한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어컨 제습기능을 사용하기 보다 그냥 냉방으로 가동하는 것이 온도와 습도를 낮출 수 있으니 굳이 제습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전문가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제습기는 공기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는 방식입니다. 냉각식과 건조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건조식은 제습제를 이용한 방식이고 냉각식은 공기 중의 수증기를 물로 변환시켜 습기를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중건 과학전문가입니다.
차가운 커피, 음료 등을 마실 때 컵 주변에 물기가 맺히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텐데요, 이는 수분을 가진 공기가 차가워진 컵에 닿으면서 열을 뺏기고 응축되어 이슬이 맺히는 현상입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 바로 제습기인데요, 에어컨과 냉장고도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제습기는 습한 공기를 팬을 통해 내부로 가져온 뒤 증발기를 통해 냉각시켜 습기를 제거한 뒤, 순간 건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조한 공기를 다시 응축기로 발열시켜 밖으로 내보내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생한 물은 물통에 저장하게 됩니다.
에어컨도 제습기와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제습효과가 있는데요, 다만 에어컨은 실외기를 통해 물을 밖으로 버리지만 제습기는 실외기가 없기 때문에 물통에 물을 저장한다는 점만 다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공기 속에 포함되어 있는 습기를 제거하여 건조하여 건조하도록 하는 방식인데
습한 공기가 팬에 유입되면 냉각기 표면과 접촉되면서 냉각되어 공기 중 수분은 이슬로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변한 이슬이 모여 물통에 물이 모이게 되고 수분이 제거된 공기만 배출하여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제습기에는 압축기의 냉매사이클을 통해 발열부는 뜨거워지고 흡열부는 차가워집니다.
이때 흡열부에 공기를 통과시키면 공기중의 수분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공기 중의 수분이 모아지기 때문에 제습효과가 발생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여름에 에어컨을 사용하시면 실외기에 물이 생기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그 원리가 바로 제습기의 원리와 동일합니다.
제습기를 작동하면 팬을 이용해 빨려 들어간 공기는 냉매를 이용해 식힌 냉각장치, 즉 응축기를 통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공기의 온도가 낮아지고, 공기 중의 수증기가 물로 응축되어 냉각관에 맺힌 후 물통에 떨어져 모입니다.
응축기를 통과하며 습기가 제거된 공기는 약간 온도가 올라간 상태로 실내로 배출됩니다. 그래서 더운 바람이 나온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액체가 기체로 변할때 발생되는 기화열을 이용하여 제습을 하게 됩니다.
기체인 냉매를 압축하면 액체가 되고, 압력을 낮추게 되면 기체로 기화하는데, 이때 열을 흡수하게 되어 반대로 압축되어 있는 냉매는 차가워지게 됩니다.
냉매는 제습기에 설치된 압축기와 파이프를 통해 액체와 기체로 반복하여 변화하게 됩니다.
실내에서 흡수된 습한공기가 차가워진 파이프를 통과하게 되면 공기속의 수증기는 이슬점에 도달하게 되고 물로 되어 설치된 그릇에 떨어지게 됩니다.
이것이 제습기의 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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