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생활꿀팁 이미지
생활꿀팁생활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9

안개낀날이 자외선이 더 높나요?!

평소 썬크림을 꼼꼼히 사용하고 있는데

비가오거나 구름이 많이 낀 흐리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외출합니다

그런대 어떤분들은 흐린날에도 자외선이 강하니 차단제를 꼭 발라야 된다고 조언하시더라구요

진실이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보랏빛악어54
    보랏빛악어5420.08.21

    자외선은 파장이 짧기 때문에 구름이나 안개층을 잘 뚫고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그러므로 흐린 날이나 안개 낀 날에도 관계없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지수는 같습니다

    자외선은 파장이 x선보다 길고, 가시광선(可視光線)보다 짧은 전자기파로 파장은 대략 1억분의 1㎝부터 10만분의 4㎝ 정도로 자외성의 파장대는 그림 1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외선(紫外線, Ultraviolet ray)은 가시광선의 단파장인 보라색보다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입니다. 여름에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있으면 얼굴이 검게 그을리는 것도 자외선에 의한 화학 작용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외선을 오랫동안 쬐인다면 피부암, 백내장, 면역결핍증 등 인체에 손상이 옵니다. 지구 생성 초기에 대기가 자외선을 막아 주지 못했다면 지구에는 생물이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성층권(지상으로부터 약 13∼50km)의 중간 정도인 25km 부근에 있는 오존층은 태양광선 중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사람을 비롯한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오존층이 파괴되어 자외선을 차단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은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대기오염이 심해지면서?오존층을 파괴하여 오존의 양이 감소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하여 사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과학자들은 자외선을 파장이 짧은 순서대로 그림 2와 같이 UV-C(자외선-C), UV-B(자외선-B), UV-A(자외선-A) 세 가지 종류로 자외선 분류합니다.


    (1) 자외선-A : 파장영역이 0.32~0.40㎛에 해당하는 자외선-A는 자외선-B에 비하여 에너지량은 적지만 가장 광범위하게 지표면에 도달하고, 자외선 중 파장이 가장 길기 때문에 유리도 뚫고, 얇은 옷도 뚫고 서서히 깊게 침투하여 피부 노화 및 피부를 검게 타게하는 주범입니다.


    (2) 자외선-B :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합니다.?파장이 비교적 짧으므로 유리창을 뚫지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는 없습니다. 낮에 일사량이 많을 때 피부에 화상을 입히며, 자외선-A보다 양은 적지만 강하게 나타나므로 피부화상, 안구 파괴와 피부암 등을 일으키는데, 피부암 발생의 원인은 대부분 태양 광선의 노출 및 자외선-B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3) 자외선-C : 오존층에 거의 완전히 흡수됩니다. 파장이 가장 짧아 가장 강력합니다. 자-C는 염색체 변이를 일으키고 단세포 유기물을 죽이며, 눈의 각막을 해치는 등 생명체에 아주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이상 살펴 보았듯이 자외선-A와 자외선- B는 파장이 짧기 때문에 구름이나 안개층을 잘 뚫고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그러므로 흐린날이나 안개 낀 날에도 관계없이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지수는 같습니다. 다만 날씨가 흐려 일사는 약한데 상대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오므로 자외선이 강하다고 느낄 뿐입니다.


  • 흐린날이 아니라 구름이 조금 낀 날이 더 자외선이 많습니다.

    흐린날의 자외선량은 맑은 날의 50%정도의, 비오는 날은 25%정도 입니다.

    문제는 구름이 낀 날인데, 구름이 부분적으로 있을 때 자외선의 산란과 반사로 인해서

    자외선량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높은 구름만 하늘을 덮은 날도 낮은 구름이 많은 날보다 40%정도 자외선량이 많다고 합니다.

    결론은, 아주 흐린날은 자외선이 적고, 오히려 구름이 드문드문 있는 날이 자외선이 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