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슈링크플레이션이란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한채로 제품의 크기나 중량을 줄이거나 소비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품질을 낮추어 판매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가격인상의 효과를 누리려는 전략입니다. 즉 어떻게 보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함으로써 수익을 거두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A과자 중량이 100g에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A과자의 중량을 99g로 낮추면서 가격은 그대로 1,000원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즉 소비자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중량을 줄이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100개를 줄이면 1개를 추가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서 1%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나 스태그플레이션과는 전혀 다른 '기업의 판매전략'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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