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사진상으로는 먹바퀴(Periplaneta fuliginosa)로 보여요. 전체적으로 균일한 검은색 광택, 크고 납작한 몸형태, 더듬이 길이 등이 먹바퀴의 전형적인 특징이에요.
일본바퀴와 비슷하지만 일본바퀴는 앞가슴등판에 노란 테두리 무늬가 있는데 사진에서는 그게 안 보여서 먹바퀴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먹바퀴의 크기는 3~4cm로 독일바퀴보다 훨씬 크고, 성충은 날개가 있어서 날 수도 있어요. 주로 하수구, 외벽, 나무 틈에서 서식하다가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요. 겨울에 안 보이다 봄에 갑자기 나타나는 패턴도 먹바퀴와 일치해요.
혼자 나왔을 가능성도 있지만 하수구나 외벽 틈으로 들어왔을 수 있어서 싱크대 하수구에 마개를 씌우고, 욕실 배수구도 점검해보세요. 바퀴벌레 전용 젤 타입 베이트제를 구석에 놓아두면 예방에 도움이 될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