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약료 분야 전문가 이준수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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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주변에서 말씀하시는 탈모 치료제는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등의 5a reductase Inhibitors 계열의 약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근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DHT (Dihydrotestosterone) 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작을 가지고 있어
남성형 탈모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임기 여성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위 제제 복용 시 가장 대표적으로 1~3% 꼴로 성기능 장애가 초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성욕감퇴, 발기부전, 사정량 감소 등으로 나타나며
이외의 부작용으로는 발진, 가려움 등의 과민반응 / 근육통 / 유방압통이나 비대 / 속쓰림 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많은 부작용 사례가 밝혀지진 않았으므로
장기복용에 대한 데이터도 그리 많진 않은 실정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Finasteride 1mg 이나 Dutasteride 등 5a Reductase Inhibitors 제제는
3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할 경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복용 중단 시 이전의 모발 상태로 돌아가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약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며, 추가적으로 복용 중 헌혈은 불가능합니다.
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