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기 위한 주요 검사는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하반기 3개월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냄)입니다. 아래에 각각의 검사에 대한 기준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공복혈당(Fasting Blood Glucose):
공복 상태에서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정상 수치: 100 mg/dL (5.6 mmol/L) 미만
당뇨 전단계(공복혈당장애, Impaired Fasting Glucose): 100 mg/dL에서 125 mg/dL(5.6 mmol/L에서 6.9 mmol/L) 사이
당뇨병: 126 mg/dL (7.0 mmol/L) 이상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또는 HbA1c):
이러한 수치를 기준으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결과를 함께 고려하여 당뇨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이상적인 범위를 벗어난다면, 당뇨병 또는 당뇨 전단계로 의심되므로 당뇨 관리를 위한 추가 검사와 의료진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가족력이 있고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계신다면 당뇨 관련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단 관리가 고혈압과 당뇨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