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회사.. 정상적인? 평균적인 업무 강도 맞나요??
들어온지 4주차 신입입니다.
선임자와 회사 불화로(인력부족 충원 문제) 인해 선임자의 급하게 퇴사가 급하게 결정나고 제가 들아왔습니다
3주간 인수인계 받고 현재 배송,재고 관리 파트에서 파트장을 맡게되었습니다.
그 밑으로는 이제 일주일된 신입 하나 들어와서 전반적인걸 제가 가르쳐야합니다.
근데 지금 저도 4주차 신입이라 편의 봐준다고 회사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있는 대리가 30프로 정도는 제 업무 일부를 맡아주고있는데도 아무 쓰잘때기없는 회의 10분을 제외하고는 퇴근 전까지 문자 그대로 여유 가질 짬이 합쳐서 3분도 안나옵니다
긍까 일 하나 끝나고 숨 돌릴 시간이 30초도 안돼요
맡고 있는 굵직한 일들 나열해보겠습니다.
1.일평균 40개 정도 되는 제품 주문 받고 배송하기
(주문 받는건 전부 제가 배송은 두명이서)
2.발주 필요 자재 파악해서 발주팀에게 넘기기
품목은 100가지 정도 됩니다
3. 재고관리 업무
100가지 품목정도 되는 실재고를 전산과 오차 1도 없이 맞추기 (오차가 나면 찾아야하는데 그걸 해결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퇴근 전 30분 남짓 입니다)
4. 재고 채우기
A창고에서 물건이 부족해지면 모든 자재가 모여져있는 B창고에서 자재를 꺼내서 A창고에 옮겨놔야하는데 위치 도면도 없고 정리도 안되어있고 일관성도 없습니다.
결국 위치를 외워서 채울거 딱딱 가져와야합니다
(이 업무는 10분 안에 해결해야합니다)
5. 돌대가리 신입 후임 가르치기
4주차인 제가 업무를 가르쳐야합니다
근데 상식 밖의 돌대가리라 사장이랑 둘이 개인 면담하더라구요
그리고 선임자한테 관리 방식을 인수인계 받았는데 제가 여기서 나가버리면 재고 관리 방법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이게 4주차 신입한테 맡겨진 적당한 임무가 맞나요..?
그리고 위에 기재한대로 원래 사무직 분들 보통 개인적인 폰 만질 시간도 없이 1분1초 허투로 못쓰고 일하시나요..?
여태 다른 직종에 있어서 이게 정상적인 업무량인지 가늠이 안갑니다
넋두리 느낌이긴한데 정말 궁금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