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뱃속에서 아기는 울지 않나요?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우렁차게 울잖아요.
근데 산모의 뱃속에 태아로 있을때 발로찬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운다는 소리를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산달이 거의 다됐을때는 태아도 클만큼 다 컸다는 얘기인데 산모의 뱃속안에 있을 때는 울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한의대생 날씬한남생이204입니다.
운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공기의 진동으로 인해 전달이 됩니다. 따라서 울거나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은 폐호흡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아이는 탯줄로 호흡하기 때문에 소리를 낼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태아는 폐로 혈액이 거의 가지 않아 폐의 작동이 진행되지 않기에 폐의 기능이 활성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옛날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우는지 여부가 아이의 생사와 관련되어 있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울 수 있도록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도 이에 해당합니다.
안녕하세요. 천무등룡입니다.
엄마의 뱃 속은 양수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아기가 울게
되면 입으로 다 들어가겠죠 아마.
태아가 뱃속에서 영양과 산소 등을 공급받는 탯줄로 이어저 있다는 것을 아마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태어나자 울게되는 것은 스스로 호흡을 해야하기 때문인 것이고요.
아기가 자궁속에 있을때는 울지 않습니다.
그 속은 양수라는 물로 가득차 있고, 아기는 폐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탯줄을 통해 호흡을 하죠.
출산을 통해 아기가 바깥으로 나와서 공기와 접하면 비로소 폐가 작용을 하여 울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우는 것이 곧 폐호흡을 한다는 신호이므로 의사들이 반가와 하는 것이죠.
아기는 본능적으로 공기가 있는 밖으로 나오기 전에는 폐를 전혀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면 폐로 호흡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운다고 하는 것은 성대를 쓰고, 폐로 호흡을 할 때 가능합니다.
아이는 엄마 뱃속에서는 양수라는 물 속에 들어 있어서
영양분과 산소를 어머니의 탯줄을 통해 공급받습니다.
그래서 폐호흡을 하지 않고 울지도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