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금리 인상으로 전세계 주식시장에 충격이 왔다고 하는데 어떤 관계가 있나요?
미국 국채 금리가 인상 되면
왜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인가요?
아래는 관련기사입니다.
2월 25일(현지시간)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가파르게 상승해 장중 한때 1.6%를 넘어섰다.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따라 뉴욕 증시는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맥없이 무너졌다.
나스닥지수는 25일 3.52%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28일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각각 2.45%, 1.75% 하락했다.
아시아 증시에도 충격이 이어졌다.
26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3.99% 폭락해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2.12%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일 대비 2.80% 떨어져 3012.95로 마감했다.
"도대체 미국 국채금리가 오르는데 주식은 왜 급락하는 겁니까?"요즘 가장 많이 듣는 질문입니다. 최근 국채금리가 치솟은 건 인플레이션이 가시화됐다는 신호입니다. 요즘 원자재및국제곡물가격 상승 움직임이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것이란 뜻이고, 이에 시중금리의 대표 주자 격인 미 국채금리 10년물과 30년물이 먼저 튀어 오른 것 그런데 여기서부터가 많은 사람이 당혹해하는 대목입니다. 분명 인플레이션은 경기 활황일 때 발생하기 때문인데 경기가 좋으니까 물건값도 오르고 임금도 올라 물가가 상승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기업 실적도 좋을 수밖에 없고 주식시장은 더 상승해야 이치에 맞는것인데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다른 국면입니다. 일단 국채금리가 오르는 속도와 폭이 너무 빠르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자본 입장에서는 마음을 바꿔 먹게 됩니다.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진행된다면 이를 잡기 위해 금리도 빠르게 상승할 테니 자본에게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채금리 상승이 일정 기간 이어지면 전반적인 시중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여기에 현재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가 묶여 있는‘부채의 굴레’도 고려해야 합니다 원리금 부담에 가계및 소부장및 기술주기업(고용안정에도 부담)이 휘청대면서 전반적인 내수경제가 얼어붙을 수 있급니다. 다수의 경제 뉴스에서“급격한 국채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글로벌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라는 대목이 나오는 것도 결국 이 때문 입니다
국채금리가 올라간다는 말은 은행금리가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은행에 적금을 넣을경우 1%정도의 이자이지만
예를 들어 금리가 올라 5~6%이자를 준다고 하면 위험한 주식대신 은행적금으로 돈이 몰리겠죠.
그럼 주식시장은 유동성부족으로 약세장으로 변할것이기 때문에 국채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