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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다향제비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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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상성빈맥과 심방빈맥은 같은 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25
기저질환
부정맥(심방빈맥)
복용중인 약
없음

1. 심실상성빈맥의 전극도자절세술 후 재발률은 5%라고 알고 있는데 심방빈맥도 5%가 맞을까요?


2. 그리고 소화가 안되면 심장이 불편하고 꼭 빈맥이 다시 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 왜그러는 건지 알고싶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1. 심방빈맥(Atrial tachycardia)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의 재발률은 빈맥의 유형이나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심방빈맥의 전극도자절제술 후 장기 성공률은 다음과 같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국소 심방빈맥(Focal AT): 60-90%

      • 반복성 심방빈맥(Reentrant AT): 80-90%

      • 반흔 조직 관련 심방빈맥 : 50-90%

      심방빈맥은 심실상성빈맥에 비해 전극도자절제술의 난이도가 높고 재발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특히 심방세동, 선천성심장병 수술력, 구조적 심장질환이 있거나 다발성 빈맥 회로가 있는 경우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심실상성빈맥의 5% 내외와 비교할 때, 심방빈맥은 대략 10-40% 정도의 재발률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1. 소화불량 증상이 있을 때 심장 증상도 느껴지는 것은 위식도역류, 기능성소화불량 등 위장관 질환과 심장 증상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을 비롯한 일부 심장질환은 소화기계 증상으로 발현하기도 합니다. 역으로 위식도 역류나 과민성장증후군 등은 심계항진, 흉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경우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인해 위장관 운동 장애와 함께 심혈관계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소화기계 증상과 이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가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하여 심장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불량과 심장 증상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라면, 심장 평가와 위장관 검사를 병행하여 기질적 원인을 감별하고 연관 질환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