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1년 1월1일부터 전 금융권에서 도입되어 적용되고 있다. 개인의 신용상태를 1-10등급으로 나눠 제공하던 이전의 신용등급제를 대신하는 것이다.
금융위가 신용점수제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실제 신용에 별 차이가 없는데도 신용등급 구분 탓에 대출이 거절되는 등 ‘문턱 효과’를 없애자는 취지다. 예컨대 신용카드 발급이 6등급 이상으로만 이뤄진 탓에 7등급에서도 신용이 6등급 차주와 별 차이가 없는 사람들은 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었다. 신용점수제에서는 카드 발급 기준이 이전의 신용등급 6등급 이상에서 680점 이상(나이스신용평가 기준)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