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집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어제 하루종일 많이 걸었더니 발바닥에 물집이 생겼는데요.
물집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좋을가요?
짜야하는지 그대로 둬야하는지 알려주십시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발의 물집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발의 마찰자극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물집을 마찰물집 (friction blister)라고 합니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마찰이 되는 자극을 당분간 최소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메디폼이나 푹신한 밴드류를 사서 붙이면 자극이 덜 됩니다. 생성된 물집을 일부러 터뜨릴 필요는 없고 가만히 두시면 자연호전 됩니다.
너무 크다면 병원에 가셔서 주사기로 액체를 빼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집 껍질을 떼어내지 마세요. 2차감염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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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물집이 생겼다면 먼저 터지지않게 관리하시는 것이 좋고 터졌다면 염증이 생기지 않게 소독치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수포가 지나치게 그거나 농포가 잡히지 않았다면 그대로 두는 것이 회복에 좋습니다. 자연스럽게 터지면서 수포가 잡힌 피부가 새살이 돋을 때까지 천연피복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많이 걸으셨나 봅니다. 물집이 크지 않은 경우라면 잘 씻고 말려 주신 다음에 소독만 해도 됩니다.
물집이 저절로 흡수될 것이라서요.
다만 물집이 큰 경우라면 어차피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터지게 놔둬도 되지만 깨끗하게 소독을 하고
물집을 터트려 주는 것도 좋습니다.
결국 물집의 상태에 따라서 대처가 달라져서 답변을 드리기가 조금 어렵네요.
물집은 보통 물리적인 마찰이 반복됨으로 인해서 피부의 겉 부분이 아랫부분과 분리가 되게 되면서 해당 공간에 체액이 차게 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물집을 터뜨리거나 해 보았자 다시 액체가 차오르며 재발을 하고 치료 경과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물집을 터뜨리는 치료는 적절하지 않으며 스스로 회복이 되도록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치료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