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강제 간택당해서 키우고 있는 3살짜리 믹스견 강아지가 있는데요.
회사 마당에서 잘 뛰어다니다가 수시로 화단 등에 들어가서 흙에 뒹굴면서 몸을 비비는 행위를 하는데
가끔 비가오거나 해서 진흙탕이 된 곳에서도 그러더라구요.
이러한 행동에 이유가 있는지요?
체취를 뭍히는 영역표시 행동인지?, 몸이 가려워서 그런건지?, 놀아달라는 표시나 또는 애교부리기인지?
개인적으로 개를 직접 키워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혹시 잘 아시는 애견인분들 계신지요?
개는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원치 않는 냄새를 제거하고 재미를 위해 흙, 모래 또는 잔디에서 구르는 것을 자연스럽게 좋아합니다. 더울 때 식히고 털이나 부스러기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또한, 개는 고도로 발달된 후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흙에서 구르는 것은 또한 자신의 냄새를 표시하거나 환경과 동일시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