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의 가격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해 형성되는 건가요?
자체 토큰을 발행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토큰의 가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올리기 위해선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요??
토큰의 가격 형성은 시장원리의 기초인 수요와 공급을 토대로 형성이 됩니다. 모든 시장의 가격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서로 합의하여 거래를 하면서 형성이됩니다.
토큰의 경우 실수요자 + 투기적 수요가 수요자이며 토큰의 가격을 올리는 가장쉬운 방법은 매수를 유도하는 것이고 조금 느릴수 있지만 안정적인 방법은 토큰의 내재가치를 상승시켜 시장의 원리에 따라 자연적인 가격 상승을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토큰의 경우 내재가치란 사업체의 성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의 가장 기초가 되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 ^수요와 공급 곡선
물론 당연히 이는 지름신이 오거나 충동구매장애 등이 없는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담합이나 공급을 급격히 늘리거나 줄이는 일을 하지 않는 합리적인 공급자의 기준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상황이 아닐 경우가 훨씬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 이성적 행동을 하거나, 함부로 사고 팔며, 잘 모르고 투자하거나 단순히 트렌드만 좆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또는 외부적 요인으로 기대감이 상승하거나, 불안요소가 증가하거나, 기대요소가 해결되는 등의 이유로 급등/락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요인들은 자주 비교되는 주식과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때문에 주식의 원리를 코인판에도 적용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인 원리로 하이먼 민스키 모델이 있습니다.
물론 (주식시장도 그렇다 싶이) 항상 딱 맞는건 아니지만 주식시장의 원리를 적용하여 대략적인 예측이 가능했습니다.
또 다른 수요와 공급의 허점이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의 개념은 소비자나 공급자의 수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소비자나 공급자의 '의지'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사과가 100만개일 때 1000원이었다고 10개일 때 10만원이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과가 똑같이 100만개이지만 어제 1000원이었다가 오늘 누군가가 90만개를 사가서 갑자기 1만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소수의 강력한 세력에 의해 가격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이런 변수들에 의해 가치가 결정됩니다만, 앞에서 말씀드렸듯 항상 맞는건 아닙니다.
떡상 가즈아라는 단어가 유행어처럼 퍼지는것처럼 많은 투자자들이 비이성적으로 거래하고있는것도 사실이고 이런 요소가 앞에서 말씀드린 요소들에 비해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에 진정한 가장 큰 변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쉽게 비유하여 설명을 드리자면
아이템베이 아시죠?
게임속 리니지 아이템등을 팔수 있는 거래소~
거기서 특정 아이템은 엄청난 가격인데, 다른 아이템은 엄청나게 싸고
즉,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되듯이
토큰이나 코인이나 똑같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간혹, 큰손(돈많은)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때도 있습니다
수요와 공급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서비스의 가치가 상승하면 수요가 급증하게 될 것이고 토큰을 발행하는 주체측에서
적절한게 공급량을 조절한다면,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