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성당 건물들이 유럽에 있는 것은
당시 교황이라는 권력의 영향이 컸습니다.
국가의 황제마저도 교황이 대관식을 치르면서 왕관을 씌워주었으니까요.
종교가 권력이 되면서 건축물의 크기가 달라졌던 것입니다.
르네상스는 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서유럽에 일어난
문화계의 커다란 변화라고 봅니다.
르네상스의 성격은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의 복원을 추구하면서 일어난
문예부흥을 인문주의라고 해석했습니다.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은 15세기 초 토스카나 지방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지만
당시 이탈리아 건축은 기술적으로 고딕에 비해 뒤떨어져 있었습니다.
이탈리아가 점점 쇠퇴할 때,
게르만은 그들만의 고딕 건축양식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이때 르네상스 운동에 힘입어 다시금 부활을 꿈꾸며
높이에 집착하던 고딕과 다르게
시도한 건축양식이 유럽의 성당에 적용된 것이 바로
팔각형, 둥근 돔이 올라가면서 유럽에 여러 성당 건축물들이
유명하게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