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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WKWHWEKGUS
DUWKWHWEKGUS23.11.09

신미양요와 병인양요는 조선이 이긴 전쟁인가요?

안녕하세요

교과서 역사책에 보면

신미양요와 병인양요가 조선이 이겼다고적혀 있는데요

조선이 일방적으로 맞은 패전 아닌가 생각하는데

정말 조선이 이긴것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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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미양요와 병인양요는 조선이 이긴 전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신미양요는 1871년 미국이 조선을 침략한 사건으로, 조선군은 강화도 광성보에서 미국군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패배하여 어재연 장군 등이 전사했습니다. 병인양요는 1866년 프랑스가 조선을 침략한 사건으로, 조선군은 강화도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과 전투를 벌였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은 승리했지만, 프랑스군은 강화도 외규장각에서 조선의 문화재를 약탈했습니다. 따라서 두 전쟁 모두 조선이 이긴 전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흥선 대원군은 척양척왜론을 주장하면서 청나라를 제외한 모든 나라와의 통상수교를 거절했습니다. 1866년 프랑스 신부와 천주교 신자를 박해한 사건이 원인이 되어 프랑스는 함대를 이끌고 강화도를 침략하였습니다. 조선군은 프랑스군을 육지로 유도하여 공격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었으나 강화도에 있던 외규장각의 도서들을 불태우고 문화재를 약탈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1971년 신미양요는 1866년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를 공격한 것을 빌미로 역시 강화도를 공격해왔으나 병인양요 때와는 달리 포를 이용해 공격함으로써 우리 피해가 극심했으나 결사항쟁으로 물리치게 됩니다. 이후 대원군 전국 각지에 척회비를 세워 외국과의 교류를 원천 차단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는 병인박해를 구실로 군함을 보내 조선을 침략하였습니다. 프랑스군은 1866년 9월 1차 침입에서 한강을 거슬러 양화진까지 접근하였으나 퇴각하고 다시 11월 2차 침입으로 강화도를 점령하여 30일 동안 주둔하면서 약탈과 살인을 자행하였습니다. 이에 맞서 한성근 부대의 문수산성과 양헌수 부대는 삼랑성(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쳤다. 결국 프랑스군은 더 견디지 못하고 철수하였습니다(병인양요).

    1866년 제너럴 셔먼호 사건을 구실로 미국은 조선에 배상금 지불과 개항을 요구했으나, 흥선 대원군은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로저스 제독이 이끄는 군함 5척과 1,200여 명의 병력으로 강화도에 침공해 왔습니다. 미군이 초지진을 함락하고 광성보를 공격해 오자, 어재연 등이 이끄는 조선군 수비대는 격렬한 항전을 벌였지만 패하고 말았습니다. 비록 조선군이 344명 이상 사망하고 미군은 3명밖에 사망하지 않았으나 흥선 대원군은 민심을 결속시키고 장기전에 대비하면서 미군을 압박하자 미군은 조선을 개항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서 물러갔다. (신미양요).

    프랑스와 미국의 2차례 침략으로 조선은 피해가 있었지만 그들의 목적인 개항이 실패하였습다. 결국 조선의 두 차례를 양요에서 승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