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는 삼국시대에 존재했던 나라 중 하나로, 지금의 한반도 남동쪽과 일본의 일부 지역에 걸쳐 있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삼한이라는 문화권을 이루고 있었으며, 서로 상호작용하며 발전해왔습니다.
그러나, 가야는 역사적으로는 국가로 인정되지 않은 것은 맞습니다. 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는 달리 중앙집권적인 국가체제를 갖추지 못했으며, 다양한 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형태를 띠고 있었습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가야는 다른 삼한의 국가들과 비교해서 국가적인 정체성을 띠지 못했고, 결국 신라에 흡수되면서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역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야는 국가로 인정되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가야는 삼한 문화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그 시대의 동북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