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는 소금이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소금은 보통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얻게 되는데, 강물에 비해 바닷물이 월등히 소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 그 이유에는 어떤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나요?
바닷물이 짠 이유는 육지의 염분이 바다로 흘러가기 때문입니다.
바닷물은 햇빛에 의해 증발되기도 하고 강물이 유입되기도 하고,
육지에서 염분이 유입되는 등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염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다에 소금이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가지 답을 할 수 있겠네요
첫번째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물의 순환론 을 기초로 하는 설 입니다.
비가오면 그 물이 흐르고 흘러서 최종적으로 모이는 곳이 바다 입니다.
육지에서 여러(소금) 성분을 함께 가지고 와서 바다에 모이고 그 물이 다시 수증기로 증발합니다.
육지에서 소금 성분을 끊임없이 가져와서 바다에 쌓여서 물이 짜게 되었다는 설 입니다.
두번째는 원래 짜게 만들어 졌다는 설 입니다.
육지에 가까운 바다물은 비가 안오는 때는 염도(소금)가 조금 높아지고 비가 많이 오는 때는 염도가 낮아 집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바다의 염도는 크게 변화 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설이 맞다면 바닷물은 계속해서 염도가 높아져야 겠지요 사해 처럼요
그러나 바닷물의 전체 바다의 소금농도는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다가 생성될때 부터 지금의 상태와 같은 염도를 가지고 생성 되었다는 설 입니다.
세번째는 창조론 입니다.
바다는 지구의 탄생 때부터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어 졌다는 설 입니다.
두번째 주장은 모든것이 우연히 생성되었다는 주장이고
세번째 주장은 신 이라는 존재에 의해 계획되어 만들어 졌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정확한 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추측일 뿐 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요르단 사해 해안가의 소금 결정들. ⓒgettyimages
바닷물은 왜 짤까? 우리가 맛있다고 느끼는 음식의 염도는 1% 전후인데 바닷물에는 그것의 3배에 이르는 염화나트륨이 있기 때문에 짜다고 느낀다. 현재의 바닷물은 물이 96.5% 정도고 3.5% 정도가 물에 녹은 염류이고, 그것의 85.6%, 즉 3% 정도가 염화나트륨(NaCl)이다. 염화나트륨을 제외한 나머지 물질인 황산염,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을 모두 합해도 염화나트륨의 6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바닷물에는 왜 염화나트륨이 그렇게 많은 것일까? 바닷물은 처음부터 이렇게 짰던 것은 아니고 오랜 시간을 두고 육지에서 미네랄이 빗물에 녹아 흘러든 영향이 크다고 한다. 하지만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강물에는 염화나트륨이 그렇게 많지 않다. 칼슘의 절반에 불과하고 이산화규소와 황산염보다 적다. 그러니 바닷물에 유입되는 양 못지않게 바다에서 증발되거나 침전돼 사라지는 양이 중요한 것이다.
바다에서 가장 많이 증발되는 것은 당연히 물이다. 물은 4,100년 정도면 바닷물이 완전히 마를 정도로 증발되는데, 다시 비가 되어 바다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바닷물이 일정한 것이다. 만약에 계속 증발만 일어나면 매년 바닷물의 수위는 1m 정도 낮아질 것이다.
바다에서 물이 증발할 때는 거의 순수한 물만 증발하고, 그 물이 바다로 되돌아올 때는 땅의 여러 미네랄을 녹여서 돌아오니 바다는 조금씩 더 짜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바다에 들어온 미네랄은 상당량 결정화되어 침전된다. 칼슘이나 황산염 등이 빠른 속도로 침전되어 사라지고, 염소(Cl-)는 가장 긴 시간인 1억 년 정도, 나트륨(Na+)은 6,800만 년 동안 바닷물에 그대로 남는다. 칼슘이 100만 년 정도 머무는 것에 비해 100배 가까이 오래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이 그렇게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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