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수술부위가 왜 쑤실까요
20살때 군대에서 연골 수술을 받았는데요.
저도 비오기 전에 무릎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있는데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습도와 연관이있나요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우리의 뇌는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비가오는 날은 밝은 날보다 어둡기 때문에 뇌에서는 .마치 밤인것처럼 인지하는 성향이 있어요.
이런 성향은 몸이 둔하고 컨디션이 .안좋은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평소에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자주. 해준다면 불편감이 생기는 빈도를 줄일수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에는 주변 환경 대기의 압력이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한 영향으로 인해 신체 부위가 팽창하게 되면서 과거 손상이 되었거나 관절이 좋지 않은 부위, 수술을 받은 부위 등이 쑤시고 저리는 증상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이러한 문제는 따로 예방을 해주거나 치료를 하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이 많이 심하면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습도때문이 아니고 통증을 조절하는 신경계 안의 호르몬 분비 변화 때문입니다.
건강한 신체에서는 이 호르몬 분비의 변화가 통증을 유발할 정도가 아니지만 이야기 하시듯 수술을 받거나 나이드셔서 골관절염이 있다거나 하는 상황에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기전으로 척수손상 환자들에서 날이 궂을 때 하지에 신경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비만 오면 이전에 수술받은 부위가 아픈 이유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비오는날엔 기온이 평소보다 낮아지는데, 관절부위들도 같이 차가워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뻑뻑해지고 통증을 느끼기 쉬워지기 때문에 비오는날엔 통증을 더 느끼게 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수술이든 다친 부위이든 날씨가 좋지 않을 때, 특히 비가 올 때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관절의 압력이 증가되어 통증이 유발된다고 설명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