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민하는고라니79입니다.
오리털 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하지만 겉 원단이 다른 소재이므로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물 세탁을 할 때에는 중성 액체 세제로 미지근한 물에 세탁해주는게 좋고, 알칼리성 세제는 유분기가 빠져나가기 쉬워 이불이 푸석푸석해지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세탁 후에는 털이 뭉치지 않도록 넓은 장소에 펴서 말려주어야 하는데 말리면서 양손 바닥 사이에 이불을 넣고 톡톡 두드려주면 털이 다시 살아나게 됩니다. 하지만 오리털이나 거위털 이불은 너무 자주 세탁하면 이불 자체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일광 소독하고 세탁은 1년에 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오리털의 특성상 처음 구매시 특유에 닭냄새? 같은 것이 날 수 있습니다. 환기가 잘 되는 베란다에 몇일 널어두면 냄새가 날아간답니다.
냄새가 빠지면 세탁없이 바로 사용하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