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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6323.07.02

불안장애인것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2년전 중3일때 온라인수업끝나고 친구와 공원에서 글러브 끼고 캐치볼을 했습니다. 공은 소프트 볼이었구요. 친구랑 넓은 공원 축구장에서 캐치볼을 했는데 너무 넓어서 정자 있는곳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제 바로 뒤 그러니까 한 4~5m 쯤에 조그만 소형견과 산책하시고 앉아계시던 분이 계셨어요..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친구가 던진 공을 제가 못받아서 굴러가다 소형견한테 맞았습니다. 견주분한테 바로 달려가서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렸습니다. 견주분은 "야!! 너희 일부러 그랬지"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고 저와 친구는 멀리 가서 다시 캐치볼을 했습니다.. 2년전 기억이지만 제가 일부러 저 소형견을 맞춰야겠다 생각하고 공을 일부러 놓친건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억이 고통스럽게 왜곡되고 있어요. 장소를 이동한것도 그 소형견을 의식해서 맞추기 위해 바꾼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이코패스인가라는 생각이 들때고 있고요. 요즘 공부를 너무 안해서 그런건지 불안,걱정,잡생각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과거에 있었던 일들, 초등학생때 친구,후배들이랑 있었던 일들, 사소한 잘못들, 중학교때 있었던 잘못들까지 싹 다 생각해내고 기억해내고 있어요.이거 때문에 제 뇌속엔 늘 과거의 어마무시한 죄책감들 뿐이고요....엄마랑도 이런얘기를 너무 자주해서 이제 엄마도 저때문에 너무 지치셨고 힘들어해요. 저 어쩌면 좋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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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짱기이즈백입니다.

    지나간 일에 얽매이다보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처음엔 어렵겠지만 억지로라도 기억해내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미래를 상상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우선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만드는것도 방법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