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 연령대에는 형제들과 함께 물고 물리는 사냥놀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의 발목이나 손을 사냥 대상으로 보고 반쯤 장난으로 무는거죠.
하지만 이를 방치하는경우 "물어도 아파하지 않는사람" 으로 여겨서 나이가 든 후에도 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냥 놀이를 대체할 오뎅꼬치같은 실물 장난감으로 충분히 놀아주고 손이나 발목을 물려고 하면 굉장히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 깜짝 놀라게 하는 방법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물거나 때리면 효과가 좋겠지만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어설프게 시행했다가 아깽이에게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귀하다는 어깨냥이라면 로또 당첨이니 기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