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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파리213
참신한파리21322.11.26

새끼냥이가 너무 아프게 물어요.

나이
4개월
몸무게
1.5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중성화 수술
없음

새끼냥이를 생후 2주정도 지나서 입양했는데, 처음엔 할퀴는 버릇을 하더니 이젠 할퀴지는 않고 깨무는 행동을 하는데 그 강도가 너무 쌔서 피가 날 정도입니다. 장난도 심하고 해서 혼냈더니, 그 담엔 몰래 다가와서 꽉 깨물고 도망을가요. 아직은 새끼라 봐줄만한데 커서도 같은 버릇일까 걱정입니다.

크면 버릇이 사라질까요?

그리고 자꾸 어깨에 올라와서 기대고 잠도자고 하는데 나둬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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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그 연령대에는 형제들과 함께 물고 물리는 사냥놀이를 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의 발목이나 손을 사냥 대상으로 보고 반쯤 장난으로 무는거죠.

    하지만 이를 방치하는경우 "물어도 아파하지 않는사람" 으로 여겨서 나이가 든 후에도 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사냥 놀이를 대체할 오뎅꼬치같은 실물 장난감으로 충분히 놀아주고 손이나 발목을 물려고 하면 굉장히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 깜짝 놀라게 하는 방법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물거나 때리면 효과가 좋겠지만 숙련되지 않은 사람이 어설프게 시행했다가 아깽이에게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귀하다는 어깨냥이라면 로또 당첨이니 기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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