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승제로 펼쳐진 플레이오프에서 2패를 먼저 하고 3승을 하여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3차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3차례는 올 시즌의 LG와는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LG는 준플레이오프를 5차전까지 하고 이미 전력을 소진한 상태로 올라왔죠.
1996년 현대 유니콘스, 2009년 SK 외이번스, 2023년 KT위즈가 있었습니다.
2009년과 2023년에는 플레이오프 직행팀들이지요.
1996년의 현대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기는 했으나 2승으로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올라왔었죠.
따라서 이전의 사례를 들어서 16.7%확률 운운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입니다.
이번 LG의 역스윕은 0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