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초기 충치에 대해 치료를 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것은 치과의사의 주관과 가치관이 다소 개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극 초기 단계의 충치는 불소라는 성분을 이용해 (불소도포) 재광화(다시 되돌림)가 가능한 부분도 없잖아 있습니다. 단, 이 정도의 초기 단계에 치과를 내원하여 충치 검사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고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요.
일반적인 초기 충치의 경우 6개월에 한번 정도 검사를 받자고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예방적으로 치료를 하자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기 치료의 경우 나중에 충치가 커지거나 관리가 잘 안되어서 신경까지 깊게 충치가 들어갔을 때의 리스크를 생각하여 미리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는 것입니다.
과잉치료라고 할 수는 없고 환자분의 평소 구강위생관리 습관도 치료계획에 중요하게 작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