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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향고래의 노래
기쁜향고래의 노래23.09.17

요즘은 물에 개서 쓰는 타일 접착제 안나오나요?

1평 정도 타일 공사를 해야하는데 인터넷에 일이보니 시멘트처럼 물에 개서 쓰는 타일접착제는 보이지 않고 이미 혼합되어 있는 접착제만 보입니다. 요즘은 물에 개서 쓰는 타일 접착제 안나오나요? 혹시 알고 계신분 있으면 상표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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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그리운멧토끼107입니다.

    타일을 시공하는데 사용되는 시멘트와 접착제는

    이름도 참 다양합니다.

    언뜻 떠오르는 것만 해도

    압착 시멘트와 백시멘트, 레미탈, 드라이픽스, 세라픽스 등이 있어요.


    타일을 붙이는데 사용되는

    시멘트 계열에는 떠붙임용 레미탈과

    드라이픽스가 있습니다.

    레미탈은 시멘트와 모래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하여 출시된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써 벽에 붙이는데 사용됩니다.


    시공자가 직접 시멘트와 모래를 배합하다 보면 아무래도 그때 그때 비율이 달라질 수밖에 없죠.

    그에 따른 효과도 그때 그때 달라질 수밖에 없고요.

    레미탈은 최적의 비율로 혼합 출시되었기 때문에 욕실이나 주방 등의 벽타일을 떠붙이는데 아주 특화된 제품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떠붙임용 레미탈입니다.


    드라이픽스는 폴리머 섬유가

    함유된 시멘트 계열의 접착제로써

    본드와 시멘트의 중간 단계에 있는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본드보다 접착력과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습기와 수분이

    많은 환경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드는 습기 많은 곳에 사용하면 타일이 흘러내리거든요.

    드라이픽스는 벽과 바닥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바닥에 시공을 할 땐

    난방이 들어오는지 아닌지에 따라 일반용과 난방용으로 구분되어 사용해야 합니다.


    벽에는 떠발이를 할 때는 레미탈을 사용하지만 타일이 붙어 있는 상태에서 덧방을 해야 하는데, 습기가 많아 본드를 사용하기 힘든 곳에 드라이픽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일 본드의 대표적인 이름은 세라픽스입니다.

    다른 것과 섞지 않고 사용하는 1액형의 본드입니다.

    욕실 리모델링을 할 때 타일을 철거하지 않고 그위에 덧방 시공을 할 때 세라픽스를 사용하는데, 접착력이 강하고 시공하기도 매우 편리합니다.

    시공하는 과정에서 표면에 지저분하게 묻더라도 수성 본드이기에 물로 씻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타일접착제가 있으니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