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갑자기 두달만에 급상승 할 수 있는지요?
나이
44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중성지방 수치가 갑자기 두달만에 급상승 할 수 있는지요?
3일전에 경동맥초음파 검사를 처음 했고, 외경동맥 동맥경화 소견 진단 받았습니다. (최근에 생긴것 같다고 하고 27% 막혀 있다고 했고, 나이에 이상하다는 말씀을 내과, 영상의학과 의사 두분 다 하셨습니다.)
혈액검사를 추가로 했고, 작년 12월 초에 23.12/7 건강검진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96 이었는데, 어제 '24. 1/23 155로 올라와있어, 오늘 스타틴 2주 처방받았습니다. (LDL 수치는 '23.12/7 110 --> '24. 1/23 80으로 오히려 떨어짐)
지난 한달간 부모님 병환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아오긴 했는데, 혹시 스트레스도 중성지방 수치 올라가는데 영향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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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스트레스가 중성지방 수치의 상승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혈당 수치를 높이기 위해 간에서 포도당을 방출하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지방 대사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성지방이 혈류로 방출될 수 있으며, 이는 중성지방 수치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건강에 좋지 않은 식습관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식습관 역시 중성지방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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