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권이 발행되기 때문에 기존 채권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에 1년 기간의 1,000달러 채권을 발행하고 5%의 이자를 지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1년 뒤에 이 채권은 1,050달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금리가 6%로 오른다면, 동일한 기간에 6%의 이자를 지불하는 1,000달러 채권이 발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기존의 5% 이자를 지불하는 채권보다 수익성이 높은 6% 채권이 있으므로, 이전의 채권은 가치가 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