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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참새37
든든한참새3721.12.27

미국은 달러를 무한정 찍어내는데 왜 달러의가치는 하락하지 않는건가요?

안녕하세요.

FED 에서 달러를 무한대로 찍어낼수있다고 뉴스에서 봤는데요

흔히 어떤것이든 물량이 많거나 무한대로 나오면 그 가치는 하락한다고 알고있는데

왜 미국의 달러경우에는 가치가 하락하지않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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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장효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사실, 달러를 '정말로' 무한히 찍어낸다면 가치는 하락할 것입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그 한계점을 지나지 않았기에 가치가 유지되는 것입니다.

    질문자님이 물으신것 처럼, 현재 미국은 달러를 계속 찍어내고 있는데 왜 가치가 하락하지 않느냐..

    1. 그에 준하는 신용/권위가 있다.

    2. 사실 하락중인데 못 느끼고 있을 뿐.

    1번의 경우 현재 보시는것 처럼 미국의 위상은 대단히 큽니다.

    상당한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와 힘도 크지요.

    때문에 사람들은 언제 정부가 전복될지 모르는 듣도 보도 못한 나라의 화폐보단,

    잘 알려지고 돈도 많고 힘도 센 미국의 화폐를 선호하게 되고.

    그 선호도는 화폐에 대한 강력한 믿음으로 이어져 달러 가치의 하락을 방지하게 됩니다.

    2번의 경우

    사실 달러의 가치는 하락중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는것 뿐이지요.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화폐 가치도 조금씩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10원동전 하나면 옛날에는 붕어빵 5개는 사먹을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붕어빵은 커녕 밀가루 한줌도 살수 없는 돈이 되었습니다.

    즉, 화폐 가치가 하락한 거지요.

    그런데 미국의 화폐 가치도 하락하고, 우리나라의 화폐가치도 덩달하 하락하니.

    우리가 바로 체감을 못할 뿐입니다.

    사실 달러의 가치는 조금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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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를 찍어내게 되면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하지만 화폐의 양을 조정함으로써 가치하락을 줄일수 있습니다.

    임플레이션이라고 하는 이런 증상은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어요.

    화폐를 새로 제작해도 화폐를 필요로 하는곳이 생긴다면 상대적인 가치는 떨어지지 않을수 있어요.

    시장에 화폐의양을 늘리는 이유는 경제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가치하락이 되지 않도록 조정을 하면서 발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쉽게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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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유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를 무한정으로 찍어낸다고는 하지만 정말 무한정으로 찍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약간은 경계심을 가지며 자제를 하려고는 합니다. 따라서 정말 많이 찍어내는건 맞지만 무한정은 아닙니다. 무한정으로 찍어낼 수는 있지만요. 따라서 가격이 유지되는 겁니다. 또한 기축통화라는 사실이 너무나도 크게 작용합니다.

    기축통화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달러를 보유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들에게는 어쩔 수 없기에 달러가 아무리 많이 찍어낸다고 한들 보유해야 하며 수요가 항상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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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다음의 내용을 보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32347061

    달러를 무한대로 찍어낼 수 있다고 해서 정말로 '무한대'로 찍어내지는 않습니다.

    또한 달러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화폐로서, 전세계에서의 기축통화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환율에 대한 조절이 조금 더 수월해보입니다.

    FED를 포함한 전세계 금융당국은 자신의 화폐가치를 높이거나 낮추기 위해 정말 다양한 수단을 통해 환율방어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에도 현재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양적완화정책을 추진하지면 이러한 정책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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