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무한으로 찍어내도 왜 가치가 크게 떨이지지 않죠?

Question

경제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보다 넘치게 되면 자연스레 가치가 떨어지는건 당연한 원리인데

달러는 그 원리를 왜 무시할 수 있는거죠..?

찍어내는만큼 가치가 떨어져야하는데 달러같은 경우에는 그러지 않는 거 같네요.

왜그런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돈, 즉 통화의 가지고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미달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미달러는 압도적인 기축통화입니다. 2차대전 전후 세계경제 안정화와 재편을 위해 브레턴 우즈 체제를 주요국들이 합의 했고 그때부터 미국 달러는 국제 거래 시 통용되는 기축통화가 되었고 금으로 태환(금 1온스 = 35달러)을 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 베트남 전쟁을 계기로 미국이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달러를 발행하여 달러 가치가 폭락하여 금태환은 1971년 공식적으로 중단됩니다.

그러나 미국은 소련과의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며 21세기 유일무이한 패권국으로 등장했고 미달러는 압도적인 기축통화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근래 경기 침체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발생할 경우 유일한 안전자산인 미달러와 미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됩니다. 미달러는 왠만한 발행량에도 그 가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이유입니다.

이상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는 세계의 기축통화로 사용되고 있고, 우리나라 원화와 달리 전 세계가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미국이 달러헤게모니를 필사적으로 지키려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전 세계가 무역을 할시 일부지역(유로존)을 제외하고서는 달러로 교역을 하게됩니다. 중국에서 우리나라가 물건을 구입할때도 달러를, 인도에서 수입할때도 달러로 구입하게 됩니다.

결국 달러를 보유하게 되는 국가는 미국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가 보유하게 되는데, 미국이 달러를 찍어내면서 발생하는 화폐유동성의 증가와 이로인한 인플레이션을 전 세계가 같이 분담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 기축통화의 위치가 흔들리게 되면 이러한 통화분산 효과가 사라지게 되고미국 경제는 큰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Answer 3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도 찍어내면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코로나 장기여파로 경제부흥을 위해 시장이 많이 유통된 통화량으로 물가상승을 초라하였는데 이는 화폐가치하락에 따른것입니다.물론 미국달러는 국제통화로 장점도 있긴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와 같은 경우 기축통화입니다.

기축통화와 같은 경우 위기의 순간에 엄청난 자산으로

부각되며 또한 계속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치를 유지한다고 보시면 되며

금리인상 등을 통하여 달러를 다시 흡수를 하기 때문에 무한정으로 찍어낸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달러도 그 원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긴축을 통해 찍어낸 달러를 회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가치가 올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나중에 금리인상을 멈추고 다시 완화정책을 편다면 달러의 가치는 다시 하락할 것입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달러는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통화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발행해도 지금같이 경제가 안좋을때 안전자산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달러가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