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애국심에 대해서 매우 궁금합니다.
어렸을 때 학교애서부터 군대에 복무했을 때까지 항상 가르치던것 중 하나가 애국심이였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애국심이 점점 더 떨어집니다.
애국심이 떨어졌다고 느낀점이 어렸을 땐 월드컵, 올림픽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승리하면 너무 기뻤는데 지금은 이기든 말들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이게 점점 사회에 찌든 것인지 아니면 애국심을 강요하는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난건지, 잘하고 있는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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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2020년 대학내일연구소에서 행해진 조사에 의하면, 세대가 지날수록 더 애국심이 낮아지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확실히 국민의 의식도 바뀌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질문자님 말씀대로 국가의 이익이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왔는데,
현재는 소득불균형도 심해지고, 어느 특정산업에는 다른나라보다 뒤쳐진 관리도 쉽게 알수 있기 때문에 국익 = 기쁨으로 연결되지 않는 현상이 큰 것 같습니다.
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나의 이익을 희생할 수 있다" 라는 질문에
Z세대(만 15~24세)는 29%
밀레니얼(만 25~39세)는 28%
X세대(만 40~50세)는 46%
86세대(만 51~59세)는 55%
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어느정도의 국가 발전을 이뤘기 때문에, 대(大)를 위해 소(小)를 희생하기 보다는, 개개인의 삶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