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산수치가 높아서 발에통증있는데 원인이 음식때문인가요?
저희 형부가 55세부터 고혈압, 고지혈, 통풍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복용하는 약도 여러가지고
혈압이 높아서 그런지 신장기능도 안 좋다고 합니다.
통풍 통증이 심해서 요산수치 내리는약을 먹어야하는데
음식으로 먼저 조절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통풍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 속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한 약물 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안정 치료와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로는 소염제를 처방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그러나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은 후에도 요산 저하제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통풍이 완화된다고 해서 요산 저하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되며, 장기간 복용하면서 통풍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관절 발작의 빈도가 드물거나 다른 신체 부위의 통풍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식이 요법이나 금주와 같은 비약물 요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절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관절 손상, 요로 결석, 통풍 결절이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혈액 내 고요산혈증을 낮추는 치료를 평생 지속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관절염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고단백, 고칼로리식은 퓨린이 많이 들어있어 통풍성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잦은 음주, 비만, 고콜레스테롤 혈증, 당뇨, 고혈압 등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도 함께 확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저퓨린 식이와 금연이 필요합니다.
만성 통풍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호전된다고 해서 약물 투여를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약물을 계속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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