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단 일본 애니메이션계는 역사가 수십년이나 되며,
그 덕에 어떠한 작품이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분위기와 시장이 있습니다.
(이게 중요)
그러니 온갖 작품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우리나라 같은 곳에는 꿈도 꾸지못할 내용의 것도)
'수작'이라 할 수 있는 것도 많이 나오게 된 것이죠.
일본 TV애니메이션의 역사는 1963년의 '철완아톰'에서 시작됩니다.
최초의 TV시리즈였던 아톰은 큰 인기를 얻었고,
마침 일본이 급속히 발전하던 시기였기에(6.25전쟁특수등으로)
그후 아이들의 오락으로써 TV애니메는 크게 발전합니다.
(사회문화로서 자리잡은 것이죠)
그리고 이제 그 TV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라던 첫 세대가
청소년이 되게 되는 70년대엔,
(뭐 이제 나이도 들었으니 유치한 애니메이션 따위엔 질리기 시작한 시점입니다)
그들을 대상으로한 애니메이션들이 등장하였습니다.
('우주전함 야마토'나 '기동전사 건담'등)
즉 '대상연령'이 바뀌게 된것입니다.(우리나라는 아직 이 단계에 이르지 못함...)
그 후로 청소년,청년층시장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관련잡지등이
나오는등 계속된 발전을 하여 하나의 인프라를 형성한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동인' '오타쿠'라는 집단들도 생기기 시작;;;)
그후로 지금까지 계속 발달돼 왔으니 뭐...
이런저런 수작들이 많이 등장하는게 당연한게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