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실생활에서 쓰는 철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실생활에서 쓰는 철을 옛날부터 어떻게 알고, 어떻게 구해서 만들어 쓰고 전해져 왔는지 궁금하네요. 철광석을 녹여 만들어진다라 기초는 빼고요.
철광석과 코크스를 용광로에 넣어 순철(순수한철)을 얻습니다.
순철은 약하여 쉽게 깨지고 변형되므로 철로써의 가치는 없습니다.
하여 철에 탄소,규소,황,망간,인,바나듐등의 원소를 첨가하여 강도와 인성을 주어 실생활에 필요한 강도를 얻을수 있도록 제련이란 공정을 거치게됩니다.
제련을 통해 얻는 철을 '철강' 이라 부릅니다.
철강을 원하는 모양으로 주조를하고 두드려서 만들고 열처리를 통해 조직을 변화시켜 실생활에 필요한 도구로 사용하게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최초로 철을 어떻게 발견했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알 지 못합니다.
크게 3가지 학설이 있는데요, ‘채광착오설’, ‘산불설’, ‘운석설’입니다.
채광착오설은 청동의 원료인 황동석(Cu2Fe2S4) 대신 비슷한 색깔의 적철석을 잘못 채취하여 제련하게 되면서 철을 알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산불설은 지구 표면에 나타난 철광석이 산불에 녹아 철을 알게 되었다는 설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화력은 그 온도가 800℃ 이하이기 때문에 그 온도로 가열된다 할지라도 철광석을 환원시키는데 불충분합니다. 다만, 고대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 그 화력도 대단히 크고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어 산불설을 충족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운석설은 하늘에서 떨어진 운석에서 철을 발견했다는 설입니다. 실제로 지구에 떨어지는 운석 중에는 철 성분을 많이 담고 있는 운석이 많은데, 이를 ‘운철’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 가지 설 중에서 가장 가능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설은 채광착오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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