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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한솔개152
싹싹한솔개15223.04.06

오른쪽 아랫배가 주로 쓰라립니다.

나이
37
성별
남성

여러 병원을 돌아다녀보니

제 상황이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맹장제거 수술은 오래전에 했고,

작은 돌들이 있는 만성 담낭염이 있습니다.

담낭절제술은 다음주로 예약되어 있습니다.



조영제 복부 CT를 며칠전에 찍었습니다.

아랫배 관련 특이소견은 없었습니다.

복부 초음파와 사타구니 초음파를 찍었습니다.

임파선이 부어 있다고는 하시는데

제 증상과의 연관성에 대해 확실치 않다고 하십니다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했습니다.

위가 부어 있다는 내용외에는 특이사항 없었습니다.

모두 다 최근에 검사 했습니다.



몇 십 년을 살면서 한 번도 겪은적 없던 일들이

두 달 사이에 생겼습니다.



두 달 전부터 담즙이 움직일 때

묵직하고 따갑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아랫배쪽으로 내려오면 덩어리처럼 뭉쳐서

잘 안 내려갔습니다.

그러다 한 번 심하게 덩어리가 뭉친 느낌이 들던 어느날

아랫배에 압박을 한 차례 겪었는데

그 뒤부터 묵직하고 따끔한 느낌이 복부 뿐만 아니라

일어서 있으면 발목까지 내려갑니다. 매일.

더군다나 서 있는 상태로 다리로 너무 많이 흘러내리면

가슴도 계속 울렁거리고 왼쪽 가슴이 아파옵니다.

일상생활에 정말 지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내과, 소화기내과, 외과 많은 병원을 돌아다녔습니다.

진료 상담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위에 설명한 비특이적 증상을 얘기하면

대부분은 모르시겠다고 했고

어떤 선생님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걸 느끼냐며 화내시기도 했습니다.



제가 의학은 무지하기에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느낀 그대로 얘기한 것 뿐인데

이게 이렇게 돌아올 줄은 몰랐습니다.



외과 선생님과 상담 후 담낭절제술 받기로 했지만

제 비특이적인 증상이 해결될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해볼 수 있는 다른 검사는 없을까요?

기존에 받았던 검사 같은 경우에도

제가 주로 식후나 일어서 있을 때 증상이 유독 심했는데

검사를 받을 때는 장시간 금식 상태에서 진행되어 오히려 증상 찾기가 더 어려운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자다가도 사타구니쪽이 쓰려서 자주 깨는데

지금도 이 통증 때문에 자다 깨 질문을 남깁니다.

정말 상황이 답답합니다....



다른 진료과나 다른 검사 방법은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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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본인은 불편감을 느끼지만) 의학적 검사로는 명확하게 이유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1. 아직 의학 기술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여 , 기존의 검사 방법으로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2. (심리적 원인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나 내적 갈등을,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 혹은 나타내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 신체형 장애라고 합니다. 모호한 다양한 증상들이 주로 나타납니다.

    - 보통 , 신경성 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여려 진료과와 여러 병원에서)

    - 그런 경우.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상담? 에 반응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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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알고계신 대로 증상이 특정 질환에 특이적인 증상은 아니고, CT 나 초음파 상에서도 해당증상을 일으킬만한 소견은 찾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더더욱 글로는 알 수 없는 정보가 많고, 신체검사나 자세한 문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는 특정할 질환이 적습니다. 수술 후에 증상이 지속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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