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을 출판 하려고 하는데 출판사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요?
자선 적 에세이를 출판 하고 싶어요 출판사는 어디를 찾아 가야 할까요 출판사 마다 개성이 있던데
직접 찾아서 계약하자고 하나요?아니면 무슨 에이전트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병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출판사들이 그 책을 보고 출판을 결정하는가 안하는가는 매우 단순합니다.
그책이 팔려서 돈이 될만하냐 아니냐, 딱 이것이지요.
그 책이 팔릴 가능성이 있는가를 따져본다면, 크게는 두가지일것입니다.
1. 책을 쓴 저자의 인지도
무명의 작가보다 충성스런 팬층을 두텁게 가지고 있는 저자라면 더욱 좋겠지요.
연예인같은 사람들이 책쓰면 기본적으로 그 팬들이 살 확률이 높긴합니다. 하지만, 아이돌 가수인데, 수학 잘하는 법, 이런걸 내면 누가 그 내용을 신뢰할까요. 사람들이 인정하는 그 저자에 어울리는 내용이 될때 판매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성공학 강의를 하는 스타 강사가 "부자들의 성공비법" 이런식으로 어울리는 책을 내면, 그 저자를 좋게 보는 이들이 구매할 확률이 높겠지요.
그런데, 현실에서 인지도도 없고, 그닥 성공하지 못한 이가 "성공하는 방법" 이런 책을 낸다 한들, 아무도 그 책을 사고싶어하지않을겁니다.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살 생각 자체를 안한다면, 살 이유를 못느낀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2. 책 내용의 재미
그 유명한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도 처음엔 무명에다 정식 작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이 사람을 빨려들만한 흡입력을 지니고 있다보니 점차 입소문이 나고 결국 베스트작가가 되었지요.
맞습니다. 내용이 기꺼이 돈주고 사보고 싶을정도로 흥미가 있다면, 그게 사실 가장 최고입니다만... 출판사 편집자들의 눈은 상당히 높습니다. 조앤롤링의 해리포터도 몇몇 출판사에서 거절당했다는것을 염두에 두셔야할겁니다.
편집자들에게 일단, 가장 효율 좋은것은, 인지도 있는 저자의 인기를 등에 업은, 무난하게 팔릴만한 내용의 책이니까요.
즉, 무명작가의 책은 출판사에서 쉽게 책으로 내주지않습니다.
출판사도 책을 한권 출간하기 위해선, 일단, 기본적으로 그 책을 인쇄하는 비용이 들고, 그것뿐만 아니라, 그 책 내용을 교정하는 전문인력을 둬서 교정비가 들고, (띄어쓰기부터 어색한 조사, 어미까지 전문적으로 수정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책을 보기좋게 편집디자인 하는 디자이너를 쓰는 비용이 또 듭니다.
그러기에, 그 비용을 투자해서 최소 투자대비 3배 이상은 벌어야 본전(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음)이 일반적인 상황에, 그정도 팔릴것 같지않다는 생각이 들면, 출판해달라 떼를 써도 거절당할뿐입니다.
그렇기에 인지도가 없는 작가가 자기 책을 출판하는 방법은 자비를 들여 출판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 봅니다.
교정비 - 책페이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대략 100~300만원 사이 듭니다. 이 돈이 아깝다면 본인이 직접 꼼꼼하게 띄어쓰기, 어조사, 전체적 문단구조가 어색하지않은가를 다 살필수 있는 감각이 있어야하는데, 국문학과 졸업한 사람도 이걸 완벽하게 해내기 쉽지않습니다. 전문 교정인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교정 안하고 그냥 낼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냈다가 나중에 오타나 몇번 읽어보다보면 어색한 표현같은거 나중에 읽어보다 발견하면, 그 난감함과 창피함은 오롯이 저자의 몫입니다. 제가 출판사 담당자라면, 교정 안하고 내겠다 우기면, 다른데 가보시라 할겁니다.
아무리 저자가 자비로 비용을 대겠다 해도, 최종 출판사의 이름이 찍혀서 나가는 책인데, 그게 어리숙하게 나온다면, 결국 출판사 신뢰도를 떨어뜨리기때문입니다.
편집디자인비 - 역시 100~300만원 난이도가 높은경우 500~800만원도 합니다.
저자가 직접 편집데이터를 만들수 있으면 이 비용은 세이브 되겠습니다만, 역시... 전문인이 아니고, 무료편집프로그램같은거 대충 써서 만들면 어색한 티가 날수밖에 없습니다.
독자를 우습게 보지마시기 바랍니다. 독자들이 지금까지 나이들면서 봐온 책들, 글들이 대부분, 전문 편집디자이너가 폰트싸이즈, 장평, 자간들을 최대한 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맞춰서 제작한것들을 봐오며 살았기때문에, 이게 왜 한눈에 안들어오고 어색한지 이유는 못대지만, 그간의 경험들에 비추어 왠지 어색하고 투박하여 읽기 불편하단 생각들은 하게 마련입니다.
작은 차이가 나중엔 크게 벌어지는 법입니다.
유튜브에 개인출판 하는법들 많이들 나오는데... 아마추어 출판은 ... 독자들이, 어디가 잘못되었다 이상하다 콕 짚어 이야기하진 못해도 왜인지 모르게 읽다보면 읽기 불편하고 어색함을 느끼게 됩니다. 최근들어 디테일이 괜히 강조되는게 아니라는것이지요.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이부분은 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정리해드리자면,
일반적인 출판사를 찾아가 출판의뢰를 했을때 인지도 없는 작가의 책은 출판이 어려우며, 출판을 하려면 자비를 들여 출판해야하는데, 제대로 하려면 교정비,편집디자인비, 인쇄비 등을 들여 제작 출판하는데 최하 300~ 500만원 정도는 예산을 생각하셔야할겁니다.
물론, 위에 말씀드린대로 교정 안하고 디자인도 그냥 싼데 외주 주어 만들고, 인쇄도 정식인쇄가 아닌, 레이저인쇄로 한 10권정도만 찍는다면.. (정식인쇄는 최하 500권은 찍어야합니다. (사실 500권도 잘 안찍어주려합니다. 인쇄소에서 수지타산이 안맞기에 1000권정도 기본으로 찍어야 합니다.이게 최소입니다. ) 100~200만원에도 책을 만들어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이 좀 있는 출판사에선 거절할겁니다. 인지도 없이 개인출판을 전문으로 해주는 그런 출판사들 찾으셔야할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전자책 출판을 하시는게 가장 값싸게 쉽게 출판하시는 방법입니다.
열심히 해보세요. 잘될겁니다. 이런 입에 발린 희망고문 드렸다가 ,직접 출판사 편집인 만나서 그앞에서 더 큰 창피와 굴욕을 겪으실수도 있기에, 조금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글 올린것이니 기분 상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선 각 출판사에 원고를 보여주고 출판을 문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명한 인사 같은 경우에는 출판사에서 먼저 출판을 제의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대필 작가에게 들려주면
그 대필 작가가 원고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간단한 방법은 서점에가서 자서전을 찾아보시고 거기에 나오는 출판자에 전화하면 간단 합니다.
유명한 출판사는 아무나 출판해 주지 않습니다.
소개 같은거 해주면 좋으련만 광고 같은거 제재때문에 속 시원하게 답변이 안되어 안타깝지만 청음방법으로 해보시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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