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절제술은 얼마나 간단한 수술인가요
대학병원 두군데 원추수술 일정을 받았는데요
A병원은 진료의뢰서와 조직검사지를 보자마자 담당교수님이 원추해야한다 하셨고 수술은 교수님이 아닌 다른분이 수술 예정, 당장 이번주내에 수술가능하고,
B병원은 교수님이 내진하신 뒤 병변이 나쁘진 않아 6개월정도 지켜봐도 되나 수술을 지금 당장 할거면 교수님 직접하시고 한달 뒤에 수술가능하시다고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얼른 해버리는고 원추조직검사로 확실히 상태를 알아봐야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제가 미혼에 아이도 두명이상 낳고 싶은데 선택지가 있으니 수술경력이 많은 분들께 받고 싶은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니 선생님의 실력이나 손을 크게 타지 않는 수술이라면 얼른 하고 싶습니다.
크게 상관이 없는 수술일까요?
대학병원 교수님들, 전공의선생님등 모두 훌륭하고 수술시 가이드라인도 잘 있다는 것도 알고있는데
아무래도 앞으로 임신에 영향을 끼칠수있는 부분다보니 생각이 너무 많아져요
걱정하실까 부모님께 말할수도없고 정보 얻을 곳은 네이버카페뿐인데 관련카페에서는 추측만 가득해서 전문가분들 조언을 얻고 싶어서 글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원추절제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에 해당합니다.
원추절제술은 자궁경부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 방법으로, 해당 부위의 조직을 원뿔 모양으로 제거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이 수술은 주로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을 치료하거나 진단하기 위해 시행되며, 간편하게 수술할 수 있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자궁경부암의 침윤 정도를 확인하거나, 상피내암 및 미세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수술 과정에서 환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며, 수술 후 회복 기간 동안 질 분비물과 소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을 위한 특별한 준비 사항은 없습니다.
이 수술은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이나 자궁경부암의 병변을 절제하거나 조직 검사를 위해 시행됩니다.
실제 원추절제술의 진행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질 내에서 자궁 경부를 노출시킵니다.
병변을 확인하고 자궁 경부 주변을 국소 마취합니다.
원형 루프나 특수 메스를 사용하여 자궁 경부 일부를 원추 모양으로 절제합니다.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 소작술을 수행하고, 출혈이 없는지 확인한 후 지혈제나 거즈를 사용하여 수술을 완료합니다.
이 수술은 대체로 성공률이 매우 높으며, 수술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수술 중에 환자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수술 방법이 변경되거나 수술 범위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대개 2개월 정도면 수술 부위의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며, 목욕탕이나 통 목욕은 4~6주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수술 후에는 출혈, 분비물의 변화, 감염, 통증, 자궁 경관 협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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