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에요.일단 다른건 너무 좋다고 해요. 그런데 여자 친구 두명이 싫다고 하며 등원하기 싫다고 해요. 이런적이 없어서 고민이네요. 만들기 그리기를 좋아하는데 한 친구는 자꾸 저희 아이가 그리거나 만들걸 망가뜨려서...그 친구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또 한 친구는 말로 상처를 주나봐요~ 저희 아이가 잠깐 엎드렸는데..너 그러면 오지도 말고 친구들이랑 놀지도 마! 그랬다고... 선생님은 모르신다고 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아이의 상황을 들으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먼저, 아이의 감정을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불편함과 상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말을 해 주세요. "그 친구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구나. 엄마, 아빠가 도와줄게."라고 말해주며 아이가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아이에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친구가 망가뜨리거나 상처를 주는 말을 할 때는 "이건 내가 만든 거니까 망가뜨리지 마." 또는 "그런 말은 나에게 상처가 돼."와 같은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세요. 그러나 아이가 직접 말하는 것이 어렵다면, 상황을 선생님께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선생님께 아이가 겪는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고, 교실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함께 상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