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햇볕에 노출이 되면 피부는 왜 까맣게 되는 건가요?

Question

무더운 여름날 옥상에 서 소일거리 할 게 있어서 대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옥상 위에 올라가 있었는데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햇볕이 굉장히 강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샤워 후 제 모습을 보니 손목과 얼굴이 굉장히 많이 타 있었습니다.

햇볕에 노출이 되면 피부는 왜 까맣게 되는 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볕에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변하기 전에 그 세포를 피부로부터 제거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피부가 자외선B (UVB)에 노출되면 피부세포속의 micro-RNA 가 손상되고 이 손상된 micro-RNA 는 주변 세포들이 염증을 일으키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자외선에도 피부가 손상을 입는 특수한 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micro-RNA 의 전달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의 염증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태양빛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내서 당분간 피부가 검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일광화상의 한 단계 이고 태양에 피부가 상처를 입는것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볕에 노출된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자외선(UV)을 받게 되는데, 이 자외선은 피부 세포 내의 멜라닌 색소를 생성합니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을 흡수하고, 피부를 검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피부가 노출되면, 자외선의 양이 많아져 피부 내의 멜라닌 색소가 더 많이 생성됩니다. 이 과정에서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쌓이면서, 피부가 검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손상시켜 염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정준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볕에 노출되면 피부가 타는 이유는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의 섬유조직을 파괴하고, 피부의 색소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 생성을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부위는 피부세포가 손상되어 굳어지고 까맣게 변하게 됩니다. 이를 일컫어 "일광화상"이라고도 합니다.

자외선은 피부를 태우는 위험성 외에도, 피부암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햇볕을 많이 받는 활동을 할 때는 적극적으로 자외선 차단제 등의 방어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