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포하루입니다.
짧고 단정한 머리와 군복은 군인의 외양적 상징인데요. 에누리 없이 구렛나루까지 민 머리 덕분에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밖에 나가면 소위 군인티가 난다고 하죠.^^
그런데 군인은 왜 머리가 짧아야 하며 언제부터 이런 헤어 스타일을 고수해왔을까요?
사실 과거를 거슬러 올라면 군인들도 처음부터 짧은 머리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고대 로마에서는 긴 머리를 하면 '미남은 더욱 잘생겨 보이고 추남도 더욱 무섭게 보인다고 하며 병사들에게 긴 머리를 기를 것을 강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스파르타 병사들은 결전을 앞두고도 무기와 전술 점검은 물론 머리를 가꾸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