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누르면 아픈, 뭉친 느낌의 국소 통증”은 대개 피부·피하지방·유선 조직의 양성 병변에서 흔합니다. 대표적으로 유방 낭종, 섬유선종, 지방괴사, 유선염·피부염 등이 있으며, 이런 경우 압통이 동반되는 일이 많습니다. 반면 유방암은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단단한 종괴로 만져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이미 2.4cm 병변이 확인된 상태라면, 현재 통증 부위가 그 병변과 동일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전 검사에서 영상 등급(예: 양성으로 분류)과 추적 간격이 정해졌다면 그 계획을 따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으면 조기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커지는 느낌, 경계가 불규칙해짐, 피부 함몰·발적, 유두 분비, 통증의 지속적 악화.
현 단계에서는 유방외과 또는 영상의학과에서 해당 부위를 “표적 초음파”로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통증만으로 악성을 시사하지는 않지만, 기존 병변과의 연관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응급으로 의심되는 심장 통증과는 양상이 다릅니다(압박 시 재현되는 국소 통증은 심장성 가능성이 낮음). 그러나 흉부 압박감, 호흡곤란, 식은땀, 팔·턱으로 뻗는 통증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평가가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은 양성 원인이 더 흔하지만, 기존 2.4cm 병변과의 연관 확인을 위해 계획된 추적을 앞당겨 표적 초음파로 재평가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