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핏줄이 잘 비쳐요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시간이 갈 수록 다리에 팔도 그렇고 다리에 파란 핏줄 이 비쳐요. 하지정맥이랑은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이건 저도 친구들도 보면 그런거 같더라구요. 완화시켜주는 시술 같은게 있을까요?
연예인들을 만나보면 핏줄 비침없이 깨끗한 피부로 보이던데 그 비결을 알고 싶어요.
안타깝지만 딱히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피부 아래층의 정맥이 잘 보이시는 것인데 이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단순히 체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를 바꿀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혈관이 더 잘보인다면 이는 피부의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미용상 문제가 심하다면 해당 부위를 가려주는 화장등을 하는 것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하여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합니다. 초기에는 외관 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는 색소 침착, 신경 손상, 창상 감염, 피부 반흔, 모세 혈관 확장성 매팅, 역류 재발,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맥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예방 및 관리가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본인 다리 크기에 맞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할 때부터 자기 전까지 착용하는 것이 좋고, 힘들다면 한 곳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에는 꼭 착용하도록 합니다.
특히 압박스타킹이 접히거나 구겨지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항상 구김 없이 정확히 펴서 착용해야 합니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가능하면 다리를 움직여 다리 근육에 의해 위쪽으로 혈류가 흐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족욕이나 반신욕은 정맥 확장을 유도하여 역류를 더 악화시키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하지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혈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