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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베짱이258
고요한베짱이25823.04.11

큰아들이 20살 대학신입생인데 학교 적응이 쉽지않아요ㅠ

원래 내성적인 친구라 친구가 많이 없고,

고등학교때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더 아이가 외톨이가 되는듯

초등때 친한친구 2명하고만 어울리고.

올해는집을 떠나 대학입학을 해서 기숙사에 입소를했는데

한달만에 아이가 살이 쏙 빠지고

기숙사에 있기 싫다고 하네요.

학교는 다니겠는데 집에 오고싶다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기숙사에 2인실에 있는데 처음들어갈때 모르는 낯선 친구랑 방을 공유해야한다는데 너무 긴장을 많이 하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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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후덕한땅돼지64입니다.

    대학교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휴학해서 군대에 보내는게 어떠실까요

    고등학교 때 친구중에 진짜 소심한 친구 있었는데 군대가니깐 운동도 하고 성격이 많이 바껴서 왔더라구요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그래도 본인이 극복해야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11

    안녕하세요. 냉정한부엉이201입니다.

    고민이 정말 많이 되시겠어요. 집을 떠나 낯선 곳에 정착하는 과정은 '성인 어른'이라도 쉬운 과정은 아니예요. 결국은 적응을 해야 하는데, 고민하시는 것 처럼 이전 경험들이 긍정적이지 않고 회피적으로 살아왔다면 욕구의 '좌절' 경험이 크게 다가와 대인관계 문제를 통해 마음이 다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잘 경청해주시는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한번 검사를 받아보시고 전문상담자 선생님에게 적어도 주 1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자녀가 그냥 쉽게 고통을 회피하려 하기보다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은 직면하고 이겨갈 수 있는 힘을 이 기회에 길러 줄 수 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포항에서 아이를 위해 온라인으로 상담을 의뢰해주셨던 부모님도 계세요. 청소년들은 감정 기복도 심하지만 아직 유연하기 때문에 잘 붙잡아주고 곧게 자라게 해주면 적응 능력이 있어서 힘든 시기를 잘 지나고 마음도 단단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