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취침전에 발을 봤는데 엄지발톱에 멍이 생겨있었습니다.
근래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활동은 하지않았고 신발도 계속해서 신던 편한 운동화만 신었습니다.
처음엔 왼쪽 발톱만 그런줄 알았는데 오른쪽 발도 같은 부위에 작게 멍자국이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만지거나 눌러봐도 통증은 없는데 왜 갑자기 생긴 걸까요?
작년 12월 침샘암(이하선) 수술을 해서 더욱 더 불안합니다.
수술은 잘끝났고 1기로 림프절 전이가 없는것으로 보여 항암없이 물리적 제거수술만 하였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약간의 내성발톱이 있긴 합니다만 이런경우는 처음입니다.
안타깝지만 해당 소견만 놓고 구체적인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떠한 상태인 것인지 감별 가능하지 않습니다. 단순 조갑하혈종일 수도 있지만 외상 없이 뜬금없이 생겼다면 흑색종 등 더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우려스럽다면 피부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해서 감별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