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부 대통령만 영어 이니셜로 불릴까?
김영삼 전 대통령은 YS. 김대중 전 대통령은 DJ, 이명박 전 대통령은 MB라고 많이 부릅니다. 근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영어 이니셜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왜 일부 대통령만 영어 이니셜로 불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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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영어 약자로 불리는 분은 대표적으로 세명입니다.
dj, ys, jp 이 세분은 고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견제를 받았던 사람들입니다. 김종필씨도 후계 구도 관련하여 박대통령으로부터 탄압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분들에 대한 뉴스는 대중에게 노출되기 어려웠습니다. 중앙정보부 요원이 언론사에 상주하며 기사를
검열하는 시대였습니다. 이 분들의 동향에 관한
기사는 박대통령에 대항하는 대중 선동의 혐의를 받아 아예 삭제되거나 축소되곤 했습니다. 대중 통제의
일환이었던 거죠.
안녕하세요. 디스맨-Q84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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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통령만 영어로 부르게 된 것에 대한 유래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독재정권 당시 탄압받는 인물을 우회해서 불렀던 것이 남아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니셜로 불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에 'GH' 호칭을 사용했던 적이 있으나 어색하다보니 사용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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