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신사는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Question

뉴스에서 각료들이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한다고 나오던데요.

일종의 흑역사인가요?

야스쿠니신사가 뭔지 잘 모르겠네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 유신 전후 일본이 참전한 전쟁에서 숨진 영령을 추모하는 신사입니다. 우리나라로 보면 현충원과 유사합니다.

문제는 야스쿠니 신사에 2차 세계 대전의 전범들, 즉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아 처형된 ㅗ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들도 합사되어 있어 한국과 중국 등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스쿠니 신사 또는 조슈 신사는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황궁 북쪽에 있는 신사로 전쟁에서 싸우다 전사한 사람들을 영령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입니다. 총면적 93,356 제곱미터로 일본에 있는 신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미권의 언론에서는 전쟁 신사란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869년(메이지 2년) 침략 앞잡이의 넋을 달래기 위해 설립한 도쿄쇼콘자가 그 전신인데 지금의 이름인 야스쿠니는 나라를 안정케 한다는 뜻으로 '좌씨춘추'의 '오이정국야'에서 따왔고 1879년 메이지 천황에 의해 현재 이름으로 개명이 됐지요.벚꽃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고 신사에는 2,466,532명의 남성,여성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이름,본관,생일,죽은 장소들을 적어 봉안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다양한 애완동물까지도 함께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이들 중 1,048명은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특히 이들 중 14명이 A급 전범이기에 일본의 옛 식민지 국가들과 갈등을 겪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신사 본전에는 일본을 위해 싸우거나 일하다가 전사,사망한 사람들을 합사하여 봉안해 놓았는데 이들 중 강제적으로 일본에 끌려갔던 한국인 대만인들도 합사되어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야스쿠니신사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는 일본 총리나 일본의 고위 관리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야스쿠니 신사가 어떤 곳이기에 이곳에 참배하는 것이 국제적인 문제가 될까요?

신사란 일본 왕실의 조상이나 일본 고유의 신, 죽은 사람을 모신 우리나라의 사당과 같은 곳입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에 있는 신사 가운데 가장 큽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에게 제사를 지내려고 1869년에 지어졌습니다. 그런데 1900년대부터 전쟁에서 싸우다 죽은 일본군을 야스쿠니 신사에 모셔 제사를 지냈습니다.

게다가 1978년부터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책임이 가장 큰 A급 전범 14명을 야스쿠니 신사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일본은 전쟁을 일으킨 범죄자를 신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은 일본 전통 종교인 신도의 수가 1억 1천만명일 정도입니다. 불교도 9천만명으로 신도이면서 불교도가 대부분이며 기독교는 전체인구의 5%도 되지 않습니다. 신사는 신을 모시는 사당을 의미하는데 신에는 사람 사물 동물 등 다양합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신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사입니다. 왕을 위해 희생한 장수들을 모시는 사당으로 1869년 쇼군사로 지어진 것이었으나1879년 평화의 나라라는 의미의 야스쿠니로 개칭되었으며 19세기에는 군인들도 합사되었고 1978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을 합사함으로써 한국 중국 등 동남아시아 대부분 국가들의 항의를 받아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리 등이 공물을 바치거나 참배를 함으로써 주변국가들에게 원성을 받고 있으며 전쟁을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