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박하사탕을 먹으면 입안이 화해지는걸 느끼며 코가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잖아요.
사실은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정말 뚫리는 것입니다.
박하와 같이 화~한 느낌이 있는 것을 芳香性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방향성이 있는 것들은 인체의 氣를 行하게(움직이게) 합니다.
코가 뚫리는 듯한 느낌 역시 방향성의 작용으로 보시면 되는 것이고 호흡기 기관에 붙어 있는 균들을 일시에 공격하여 내부의 점액에서 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박하는 원래 폐에 주로 작용하는 약물입니다.
폐와 코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으니 방향성이 있는 약물 중에서도 더욱 코가 뚫리는 느낌이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