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 연락이 뜸해질 수밖에 없긴하다 생각하고
공감도 하는데
연락오는 날은 무조건 어떤 것을 물어보거나, 부탁을 하는 날입니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이런 경우가 하나둘 많아지는데
이런 사이가 지속되면 과연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요?
가령 10분거리에 사는 친구를 3년동안 본적이 없다면
친구라 할 수 있을까요?
점점 제가 인연의 끝자락을 잡고 놓지 않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제 좀 정리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은데
인간관계도 한번씩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고민입니다